김희애와 유아인이 하룻밤을 보냈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8회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은 이선재(유아인 분)와 레슨이 끝난 후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선재는 혜원에게 전화를 걸어 집 열쇠와 옷을 두고 왔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혜원이 집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조심스레 방안으로 들어갔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8회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은 이선재(유아인 분)와 레슨이 끝난 후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선재는 혜원에게 전화를 걸어 집 열쇠와 옷을 두고 왔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혜원이 집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조심스레 방안으로 들어갔다.
혜원은 선재의 옷을 입고 침대에 앉아 집에 들어오는 선재를 바라봤다. 이어 "오늘은 좀 놀다 갈 거야"라고 말했다. 선재는 혜원에게 "겁나 섹시해요"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의 '놀이'는 침대 위에서 벌어졌다. 선재는 "저 잘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말을 꺼냈고, 혜원은 "최고로 즐겨주신다며. 그게 사랑이라며?"라고 도발했다.
선재는 괜히 그런 말을 꺼냈다고 툴툴 거렸고, 혜원은 "너 진짜 처음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선재는 "생각해보니까 아닌 것 같다"고 순순히 답했다. 혜원은 "내가 너보다 더 못할지 몰라"라고 말했고, 선재는 "그건 내가 판단해요. 괜찮아요. 불편하면 말하세요"라고 말을 받았다.
두 사람은 '밀애'를 나눈 후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주고 받았다. 선재는 "혜원아!"라고 과감하게 불렀고, 혜원은 발장난을 쳤다. 이에 선재는 "여자 발에 약하다"라고 말하며 혜원을 안고 침대에 눕혔다.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았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JTBC 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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