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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포르노 女배우 입국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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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포르노 女배우 입국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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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 흑인 포르노 배우가 영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영국의 일간지 더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포르노 여배우 록시 레이놀드(27)가 지난 12월 18일 영국 런던 히스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려다 영국 이민국관리청(UKBA)으로부터 거부를 당해 다시 미국 필라델피아로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록시는 2010년부터 포르노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로 인정받으며 고위급 인사들만을 에스코트 해 온 여성이다. 이번 영국 방문에도 한 시간에 550파운드(한화 약 10만원)를 받고 프리미어 리그 축구선수와 런던 정계의 중앙 인사들과의 약속이 잡혀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입국 거부 사유는 록시가 방문비자를 사용했기 때문. 여행 목적의 방문비자를 사용할 경우 영국 내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그러나 이미 트위터와 중계 웹사이트가 "이 업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흑인 여성이 온다" "그녀와의 시간에 푹 빠질 것"이라며 과장광고를 해왔다.

이에 UKBA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미 그러한 광고를 통해 그녀가 영리활동을 하러 영국에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여행비자로는 그런 활동으로 돈을 벌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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