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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학당' 파격 노출 배슬기, 베드신 '대역 논란'…진실은?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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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학당' 파격 노출 배슬기, 베드신 '대역 논란'…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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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배슬기(28)와 가수 성은(33·본명 박성은)의 파격 노출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청춘학당 : 풍기문란 보쌈 야사'(청춘학당)가 개봉 일주일 만에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배슬기의 베드신 대역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영화 '청춘학당' 예고편 캡처

가수 겸 배우 배슬기(28)와 가수 성은(33·본명 박성은)의 파격 노출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청춘학당 : 풍기문란 보쌈 야사'(청춘학당)가 개봉 일주일 만에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배슬기의 베드신 대역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영화 '청춘학당' 예고편 캡처


가수 겸 배우 배슬기(28)와 가수 성은(33·본명 박성은)의 파격 노출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청춘학당 : 풍기문란 보쌈 야사'(청춘학당)가 개봉 일주일 만에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배슬기의 베드신 대역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은 개봉 일주일 만인 3일 네이버 영화 등 온라인 포털 영화 서비스를 통해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영화를 구매해 감상하기 시작하면서 배슬기의 베드신 '대역' 논란이 불거졌다.

배슬기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공개된다는 제작사의 홍보와는 달리 배슬기의 노출은 등을 비롯한 '뒷태' 공개에 그쳤고, 실제 베드신 일부는 대역 배우가 대신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배슬기 분)을 훔쳐보던 목원(이민호 분)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자신을 성폭행한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슬기 베드신 마케팅에 또 낚였다…맨날 대역이다",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대역", "배슬기 팬이어서 유료 구매까지 했는데…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배슬기의 베드신 대역 촬영을 비난했다.


배슬기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에서도 '대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49세 연상 신성일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배슬기는 해당 영화에서도 오기자(유태웅 분)과의 베드신에서 대역을 기용해 '낚시질'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배슬기도 '대역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배슬기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엉덩이 노출의 경우 가릴 부분은 가렸기 때문에 나 또한 대역을 쓸 이유가 없었다"며 "처음에 내가 직접 연기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이어 "그러나 당일 촬영을 끝마쳐야만 하는 상황이 됐고, 내가 물 속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대역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또 "'야관문' 때도 원래 없던 베드신이 추가되면서 제작사에서 먼저 대역을 제의했다"며 "내가 스스로 대역을 고집했던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청춘학당'은 1887년(고종 24년) 조선의 한 마을에서 2명의 남자가 물레방앗간으로 납치당해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영화에서 배슬기와 성은은 각각 향아와 바보신랑 부인 정씨 역을 맡아 수위 높은 연기를 펼친다.

특히 예고편에서 성은은 신랑에게 잠자리 하는 법을 교육하며 가슴의 중요부위만 손으로 가리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슈팀 이재원기자 qula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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