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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술로 지은 '에코 하우스' 집들이 오세요"

뉴스1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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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술로 지은 '에코 하우스' 집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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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 서울광장에 '에코 하우스' 개장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친환경 기술로 지어진 '에코(ECO)하우스'가 28일 서울광장에서 문을 연다.

110㎡(약 33평) 규모의 에코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재와 삼중유리, LED조명, 대기전력 차단장치, 전력제어 및 모니터링, 전동블라인드, 태양광 패널 등 최첨단 친환경 건축 기술로 지어졌으며 최대 72%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코하우스는 어려운 기술적 설명을 배제한 체험형으로 지어졌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단열유리 표면온도 체험, 단열재 단면 비교, 태양열 집열기 운영 원리 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에코하우스는 친환경 에너지 건축 기술을 이해하는 장(場)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코하우스는 내년 2월 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방문·견학할 수 있다.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하며 개장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에코하우스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친환경 건축 설계사무소인 자림 ENC가 재능기부를 통해 기획, 설계 및 시공에 참여했다.

건축에는 20개의 녹색건축 업체들이 참여,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설치 비용(약 4억원)은 시비 없이 20개 참여기업이 분담금 및 현물 기부를 통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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