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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객 1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흥행몰이 중인 ‘미션임파서블4’에 자사 로고가 화면 가득 등장해 대우의 브랜드를 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톡톡히 홍보 중이다. 더욱이 의도적으로 간접광고비를 지불한 PPL이 아니라 ‘우연한’ 노출이어서 화제다.
영화 중 두바이 수출항에서 물건을 실어나르는 장면에서 대형 냉장고 박스에 ‘DAEWOO’ 로고가 찍힌 장면이 화면 가득 3초 가량 등장한다.
이 회사에서 두바이 지역 수출을 담당하는 배상일 세탁기 해외영업1팀 과장은 “영화를 보러갔다가 깜짝 놀라 현지 사원에게 PPL 여부를 확인했다”며 “공식 PPL이 아니라 우연히 잡힌 화면이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가전업체들이 영화 PPL 광고비에 적지않은 비용을 투입하는 것을 감안하면 큰 행운인 셈이다. 실제로 ‘미션임파서블4’에서 애플은 천문학적인 간접광고비를 내고 ‘아이폰4’와 ‘아이패드2’를 주연배우 톰크루즈의 비밀병기로 수시로 등장시켰다.
대우는 특히 영화 화면에 나타난 지역이 두바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수출이 총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대우에서 중동지역은 올해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져 매출의 20%를 책임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미션임파서블4에 대우 제품 로고가 등장해 수출에 주력하는 대우로서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영화에 노출된 대우일렉 로고 찾기 등 사내 이벤트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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