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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리가 올린 글/ 사진=우나리 인스타그램
러시아로 귀화한 한국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29·빅토르 안)의 부인 우나리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심경을 전했다.
우나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얼굴을 욕하는거는 저희 부모님을 욕하거나 다름 없잖아요?"라며 "그건 절대 참지 않을 겁니다. 명심하세요"라고 밝혔다.
우나리는 "이 사람(안현수) 곁에서 살다 보니 이 사람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수도 없이 생채기가 났다"며 "악플, 미움, 추측들, 루머 따위 상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우나리는 "대한민국 국민들께 손가락질 받을 일들이 있으면 감수하면서 좋은 일 많이 하고 갚으면서 살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나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안현수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잘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대체 왜 그러는 거냐", "제발 그만 좀 하자", "우나리 화이팅", "우나리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나리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관계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슈팀 최동수기자 fir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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