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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다기능관측경, 국내구매로 결정

뉴스1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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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다기능관측경, 국내구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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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정책·기획 분과위원회 개최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다기능관측경 © News1

다기능관측경 © News1


방위사업청은 24일 제98회 정책·기획 분과위원회를 열고 '다기능관측경 사업추진 기본전략(안)'을 상정해 다기능관측경을 국내구매 하기로 의결했다.

다기능관측경이란 주·야간망원경, 레이저 거리측정기, GPS(인공위성위치정보) 등이 장착된 휴대용 관측장비로 주간과 야간 표적을 감시하는 데 사용된다.

다기능관측경은 주·야간으로 표적의 관측 외에도 표적의 좌표를 정확히 산출해 항공기 또는 화력 지원 부대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다기능관측경 확보 사업은 지상군 각급 제대별 적지종심 작전지역이 확장됨에 따라 지상 감시·정찰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특수전 부대의 주야간 화력, 항공기 유도 임무 수행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사청은 "유사장비 개발 실적과 장비 확보에 필요한 국내 높은 기술 수준을 고려해 다기능관측경을 국내구매로 추진하도록 결정했다"며 "국외구매에 비해 안정적으로 후속 군수지원이 가능하고 해외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정호 방사청 대화력사업팀장(육군대령)은 "다기능관측경은 미래 전장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감시 및 정찰 능력 구비를 위한 것이다"며 "이 장비는 우리군에 꼭 필요한 것으로 적기에 전력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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