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0시쯤,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47층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16일) 0시쯤,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47층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잠실의 제2롯데월드 건물 중간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연기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0시쯤, 이 건물 47층 용접기를 보관하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던 건설 자재 일부를 태워 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47층에서는 작업 인력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소방차 27대와 대원 81명 등 대규모 인력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경찰에서도 현장감식 요원 10명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전기적 문제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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