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티아 나델라 수석부사장(47)을 제3대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인도 출신인 나델라는 1992년 MS에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사업 담당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MS의 조직과 사업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그는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평판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델라 새 CEO는 “MS 앞에 놓인 기회는 엄청나게 크지만 이를 붙잡기 위해서는 확실히 초점을 맞추고 더 빨리 움직이고 계속 변신해야 한다”며 “내 직무 중 큰 부분은 우리 고객들에게 혁신적 제품을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도를 보면, 인도 출신인 나델라는 1992년 MS에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사업 담당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MS의 조직과 사업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그는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평판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델라 새 CEO는 “MS 앞에 놓인 기회는 엄청나게 크지만 이를 붙잡기 위해서는 확실히 초점을 맞추고 더 빨리 움직이고 계속 변신해야 한다”며 “내 직무 중 큰 부분은 우리 고객들에게 혁신적 제품을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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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캠퍼스에서 이 회사 제3대 최고경영자(CEO)로 이날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가운데)가 초대 CEO인 빌 게이츠(왼쪽), 제2대 CEO인 스티브 발머(오른쪽)와 함께 임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MS 제공 |
나델라가 CEO에 취임함에 따라 스티브 발머(58)는 14년 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 평이사가 됐다. 신임 이사회 의장에는 CEO 선정위원장을 맡았던 존 톰슨 사외이사(65)가 취임했다.
초대 CEO였던 빌 게이츠(59)는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창업자 겸 기술 고문’을 맡았다. 게이츠는 나델라의 요청에 따라 앞으로 MS에서 일하는 시간을 상당히 늘리기로 하고 여유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MS에 할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에서 2008년 상근 임원직을 그만둔 게이츠는 최근까지 이사회 의장직만 수행하면서 본인과 부인의 이름을 딴 자선 재단 활동에 거의 모든 시간을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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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4일(현지시간)공개한 전·현직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 4명의 기념 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존 톰슨 신임 이사회 의장, 사티아 나델라 신임 CEO, 빌 게이츠 창립자 겸 기술고문(초대 CEO, 전 이사회 의장), 스티브 발머 이사(제2대 CEO). MS 제공 |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