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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버지 장광순 씨가 방송출연을 하지 않게 된 계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컬투(정찬우, 김태균)와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이지혜와 새롭게 해피투게더 보조MC로 합류한 G4(김준호, 김원효, 허경환, 정범균)이 출연, 쉴 새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과거 본인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누렸던 아버지 장광순 씨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어린시절 굉장히 귀하게 자라 돈을 흥청망청 썼다"라며 "오락실에 가면 친구들이 내 앞에 줄을 서고 나는 놀라고 돈을 나눠줄 정도였다"고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이런 것 때문에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은 후 집에 '내가 모두 책임질 테니 다 쉬어'라고 선언했고 그것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라며 "그런데 아버지가 평생 일하는 분이었기 때문에 심심할까 봐 한번 방송에 나와보라고 권해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아버지의 방송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장동민은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는데 "하루는 아버지가 '뮤직뱅크'에 출연한적이 없는데 '뮤직뱅크'에서 출연료가 들어왔다"며 "이상하다고 생각해 살펴보니 '뮤직뱅크'라는 호프집에서 97만원어치 회식을 한 것 이었고 그 이후 방송출연을 못하게 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KBS개그맨의 집합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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