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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NH농협카드 해지방법과 탈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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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NH농협카드 해지방법과 탈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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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사이트 화면 캡처

국민카드 사이트 화면 캡처


'개인정보 유출확인'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인' '국민카드 해지방법'과 '농협카드 탈회방법'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카드사 고객 정보유출 사건의 여파는 각 카드사의 카드를 해지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확인방법을 알아내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한 각 카드사의 회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카드를 아예 해지하거나 탈회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 해지나 탈회를 해도 이미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카드 해지 고객을 비롯해 탈회 회원의 정보도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금융관계자들은 카드의 유효기간까지 유출된 NH농협카드와 롯데카드 회원들은 카드를 해지하고 재발급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KB국민카드도 될 수 있으면 재발급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해졌다. 카드 재발급과 동시에 비밀번호 변경도 필수다.

NH농협카드 측은 "기존 카드를 해지, 정지한 숫자가 20일 오후 8시까지 20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KB국민, 롯데카드는 카드 해지, 정지건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농협카드가 밝힌 수치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카드사의 카드 해지, 정지 수는 6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카드 해지의 경우 카드는 없어지지만 고객 정보는 그대로 카드사에 남는다.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핸드폰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해당 카드사에서 삭제하고 싶다면 탈회 신청을 해야 한다. 탈회 신청을 해도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최장 5년까지 카드사가 정보를 보관할 수 있으므로 즉시 삭제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일각에서는 카드 해지시 반드시 창구를 방문해서 주민번호 등 모든 정보를 없애는 탈회신청까지 하는 것이 낫다고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를 예로 들어보자면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마이라운지를 누르고 카드관리로 들어가 소유카드조회 해지를 차례롤 누르면 된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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