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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미연이 드라마 ‘명성황후’ 하차를 언급하며 셀프 디스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가 에필로그에서는 이미연이 여행을 떠나기 전 느낀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미연은 “‘복통 일으켜서 집에 먼저 갔다고 그러면...”이라며 “‘쟤 명성황후도 그렇게 그만두더니 또!’ ‘또 나왔다 성격’ 이러는 거 아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이미연은 2001년부터 2002년에 방송된 KBS2 드라마 ‘명성황후’에 출연했지만 연장이 결정되자 드라마 계약 만료와 영화 촬영 일정 등의 이유로 중도하차했다.
그러나 김희애는 “사람은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며 “같이 여행을 해보니까 미연이가 항상 최선을 다하더라. 보통 배우들이 다 공주다. 대접만 받고 지낸다”며 이미연에 대한 남다른 인상을 받게 됐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보다 누나’ 에필로그는 평균시청률 7.5% 최고시청률 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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