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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아이돌 스타들의 체육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회가 어김 없이 돌아왔다. ‘아육대’라는 줄임말로 유명한 ‘아이돌스타 육상 대회’가 바로 그것. 아이돌 스타들이 미니 축구인 풋살 경기에서 골을 넣고 막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다. 부상 투혼도 있었고, 자신이 속한 팀의 승리를 이끄기 위한 공세가 이어지며 박진감이 넘쳤다.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4000여명의 아이돌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아육대’는 2010년 9월 이후 MBC가 명절마다 개최하는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들이 체육 종목으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루는 구성이다. 올해는 기존 육상, 양궁, 풋살에 이어 동계 올림픽 종목인 컬링이 신설됐다.
지난 해 추석 특집에서 신설된 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을 받은 풋살 경기는 이번에도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풋살은 전후반 10분씩 진행됐는데 아이돌 스타들은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공을 넣으려고 분투했다. 공격적인 경기 진행 방식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격렬했다.
이날 ‘아육대’는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틴탑, 블락비, B1A4, 2AM, 제구의 아이들 등 2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돌 팬들 4000여명이 모였다. 이들 외에도 많은 팬들이 입장하지 못할 정도로 잠실은 아이돌 팬들로 가득 찼다. 치열한 몸싸움은 풋살의 매력이었다. 이날 아이돌 스타들은 예의를 지키면서도 선수들간의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지난 추석 특집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비스트 윤두준은 부상 투혼을 보였다. 이미 축구를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그는 “몸상태가 썩 괜찮지는 않다”면서도 열정적으로 뛰어다녔다. 윤두준 외에도 아이돌 스타들은 넘어지면서 작은 부상을 입어도 경기에 집중했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함성을 지르며 응원했다. 특히 아이돌 스타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아이돌 팬들간의 응원전도 뜨겁게 펼쳐졌다. 막대와 풍선, 야광봉 등 각양각색의 응원 도구로 아이돌 스타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아육대' MC는 전현무, 슈퍼주니어 신동, 김성주, 이병진이 맡았으며, 맹승지가 현장 진행을 한다. 방송은 이달 말에 전파를 탄다.
jmpyo@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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