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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레전드 중 한명인 소크라테스가 12월4일(한국시각) 향년 57세 나이로 사망했다. 소크라테스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대회에서 주장으로 브라질 팀을 이끈 바 있다. |
브라질 축구 스타 소크라테스 데 올리베이라가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12월4일(한국시각) 소크라테스가 향년 57세 나이로 사망했다. 소크라테스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대회에서 주장으로 브라질 팀을 이끌었다.
소크라테스는 12월2일 식중독 증세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소크라테스가 입원 후 패혈증에 따른 쇼크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크라테스는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1982년 주장 완장을 차고 당시 최강이라 평가받던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스페인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4년 뒤 소크라테스는 189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 8강에 올랐다. 당시 소크라테스는 프랑스와 8강전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MK스포츠=양문철 기자]
사진=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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