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민국 하차, 아빠 김성주는?

방송인 김성주가 큰 아들 김민국의 MBC ‘일밤-아빠 어디가’ 하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성주는 지난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빠 어디가 시즌2’ 합류 여부에 대해 “일단 확실한 것부터 말씀 드리겠다”며 운을 뗐다.

방송인 김성주가 큰 아들 김민국의 MBC ‘일밤-아빠 어디가’ 하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민국이는 하차를 한다”고 강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DJ 박경림은 “그 이야기는 김성주 씨는 하차가 아니라는 이야기냐”고 질문했다. 김성주 큰 아들 김민국이 빠지는 대신 둘째 김민율의 출연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물은 것.

이에 대해 김성주는 “날카롭다”며 “사실 누구는 계속 하고, 누구는 안하는 게 혼란스럽다. 멤버 전원이 일괄 사표를 냈다. 다 그만하는 것으로 제작진에게 이야기 했다. 제작진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지막 촬영은 잘했다. 기분좋게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종국, 김성주, 성동일, 윤민수, 이종혁 등 ‘아빠 어디가’ 출연진들은 여러 가지 개인적 이유로 아이들과 하차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김성주의 차남 김민율, 성동일의 장녀 성빈, 그리고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시즌2에 합류시키기 위한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이달 중에 시즌 1을 마무리한다.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시즌2 첫 방송을 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이슈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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