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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 차은우, 흔적 지워졌다…국방부 손절→형사 처벌 가능성 보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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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 차은우, 흔적 지워졌다…국방부 손절→형사 처벌 가능성 보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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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흔적이 지워지고 있다.

지난해 차은우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등 약 200억 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 통보 받았으며, 이는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탈세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부대 내에서 직접 자신의 개인 계정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 저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다.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며 함께 불거진 '도피성 입대'설에 대해 해명한 차은우였지만, 국군방송 채널에서 그의 콘텐츠가 자취를 감춰 충격을 안긴다.

차은우는 군인의 신분으로 '그날 군대 이야기' 등 다양한 국방 콘텐츠에 출연하며 적극적인 군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군복을 입은 차은우의 비현실적인 비주얼로도 팬과 대중 사이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던 영상들은 그의 탈세 의혹 이후 자취를 감췄다.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군방송 KFN의 영상 목록에서도 그가 출연한 모든 영상이 비공개 처리 됐다. 해당 영상은 팬이 재업로드한 채널에서만 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한 패션 브랜드와 은행, 뷰티 브랜드가 차은우의 사진과 관련 SNS 게시글을 내리며 초고속 '손절' 결단을 내렸다.

차은우의 형사 처벌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7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국세청 출신인 임수정 세무사는 "고의적인 것과 금액은 100% 일치하는 게 아니다. 혐의 금액은 크지만 이중장부나 조세포탈 행위까지 보기는 무리가 있어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임수정 세무사는 "불법 탈세라면 어떤 처벌이냐. 가산세 내고 형사처벌 받나"라는 질문에 "조세포탈에 속하게 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여지 자체는있다. 그런데 이게 세금만 내는 게 아니라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것이냐는 부분은 또 쟁점을 봐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지금 상황에서 형사 처벌까지 갈 확률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해 눈길을 끈다.

한편, 27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는 추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FN 채널, CBS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