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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멈춘 벤츠...운전자 손목엔 ‘마약 주사기’ 꽂혀 있었다

서울경제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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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멈춘 벤츠...운전자 손목엔 ‘마약 주사기’ 꽂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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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마약을 투여하며 운전하다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 한복판에서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잠든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정오 무렵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수면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상태로 검은색 벤츠 승용차를 약 3k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차량은 교통신호를 무시한 채 천천히 주행하며 주변 차량들의 흐름을 방해하다가 결국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다. 그의 비정상적 주행을 본 시민은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잠든 A씨를 발견했다. 그의 손목에는 주사기 바늘이 그대로 꽂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주사기에서는 주로 수면용 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이 발견됐으며 차량을 추가 수색한 결과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케타민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약물 투약 경위와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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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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