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故 이해찬 추모 행렬…이 대통령 오늘 중 조문

연합뉴스TV 문승욱
원문보기

故 이해찬 추모 행렬…이 대통령 오늘 중 조문

서울맑음 / -3.9 °


[앵커]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고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빈소에는 정치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민주 진영 인사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승욱 기자, 지금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고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마련된 이곳에는 차분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주요 민주 진영 인사들의 조문이 마무리된 뒤, 빈소에는 일반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분향과 헌화 뒤 유족을 위로했는데요.

김 총리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떴고, 정청래 대표 역시 붉어진 눈시울로 조문을 이어갔습니다.

김 총리는 업무를 보면서 수시로 빈소를 지킬 계획이고요.


정 대표도 닷새 동안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과 함께 조문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은 고인에 대한 개인적 동지애와 민주화의 기억을 추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우원식 / 국회의장>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힘이 약한 사람들을 제대로 보호하는 정치, 그 뜻을 저희들이 잘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조문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부겸 등 전직 총리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는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도 업무를 마치는 대로 오늘 중 빈소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오후 중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는 민주평통과 민주당이 공동 주관하는 기관장 겸 사회장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앵커]

조정식 정무특별보좌관이 베트남 현지에서 이 수석부의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정식 정무특보는 베트남에서 이 수석부의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조 정무특보는 설명 과정에서 이 수석부의장의 사망을 두고 ‘별세’가 아닌 ‘서거’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정부 차원의 최고 예우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정식 / 대통령 정무 특별보좌관> "이해찬 전 총리께서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베트남 호찌민에 공무수행을 위해 방문하셨다가 현지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조 정무특보는 고인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해, 아태지역 민주평통 2026년 사업계획 논의 일정에 참석하던 중 건강이 나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출국 전부터 감기 몸살 증상이 있었지만, 공무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뜻으로 일정을 소화하다 귀국길에 올랐고,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베트남 정부 측에서도 국가주석 명의의 조전을 보내고, 국가 차원의 예우와 공식 애도 성명을 준비하는 등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