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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핫픽] AI가 미래 예측?…과학과 무속신앙, 만나다

연합뉴스TV 엄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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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핫픽] AI가 미래 예측?…과학과 무속신앙,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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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이동 작업 진행 중"


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과학과 무속신앙, 절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 결실을 맺었습니다.

일상 곳곳으로 파고든 AI!

이제는 무속신앙 영역까지 침투했는데요.

과학과 무속신앙이 만나 맺은 결과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오색 띠와 방울, 위패와 촛불…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잔잔한 음향까지 흘러나옵니다.

어딘가 익숙한, 점집의 모습 그대로인데요.

화려한 장식과 은은한 조명 때문에 곧 ‘용한 무당’을 만날 것만 같지만, 이곳의 특별함은 바로 무당이 없다는 점!


무당 없는 점집? 상상이 잘 안 가는데요, 무당 없이도 운세를 볼 수 있는 이곳은 바로!

카이스트 연구팀 사무실에 차려진 ‘AI 신당’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당 중앙에 놓인 위패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건 일반 위패가 아닌 '디지털 위패'!

이곳에 이름과 생년월일, 태어난 일시를 입력하고 마음 깊숙이 묵혀둔 고민을 이야기하면 AI 무당이 속 시원한 답변을 들려준다고 하네요.

실제 한국 무속의 사주 개념을 반영해 맞춤형 예측과 조언을 제공한다니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AI 점집을 개발한 카이스트의 남택진 교수는 "AI 신당 참여자들의 통계를 살펴보니 감성적 카운셀링을 받는 것과 결단을 빨리하게 해준다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는데요.

"실제 무당과 달리 개인적인 민감한 질문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국내 무속인이 80만 명까지 늘었다는 얘기가 화제인데요.

이제 AI가 사라지게 할 직업 목록에 '무속인'까지 올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첨단 기술의 정점에 있는 AI와 비과학의 영역인 무속신앙!

과학과 비과학의 양 끝에 존재하던 두 키워드가 만나 탄생한 'AI 신당'!

이번 연구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판단과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조언자로 변신했는데요, 우리 일상을 뛰어넘어 감정에도 깊숙이 관여하는 날이 조만간 다가올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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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