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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혜경 소환…이준석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뉴시스 이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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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혜경 소환…이준석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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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어 두번째 참고인조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명태균 게이트'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1.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명태균 게이트'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1.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이다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폭로자인 강혜경씨를 소환했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강씨를 이 대표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담당해 온 인물로 명씨 관련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청 광역수사단 청사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있는 그대로 진실되게 진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정치브로커 명씨에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고령군수 예비후보에 출마하려던 배모씨에게 여론조사비 600만원을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해 5월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이 없다'고 발언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11월 증거 불충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성 진술만 확인될 뿐 실제로 이준석이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요청했는지, 이준석이 대납 사실을 인식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본건에 대해선 계속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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