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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칩플레이션'...금값 상승률 앞지르며 '램테크' 등장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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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칩플레이션'...금값 상승률 앞지르며 '램테크' 등장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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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재테크' 하면 주식이나 부동산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엔 작은 반도체 판 하나가 '효자 종목' 됐습니다.

바로 데이터를 기억하는 'D램' 이야기인데요.

작년 3분기 기준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171.8% 상승해 금값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중고 시장에 램을 올리면 연락이 폭주하고,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려는 '램테크족'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당장 컴퓨터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겐 날벼락입니다.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은 전작보다 70만 원가량 올라 처음으로 300만 원대를 돌파했고, LG전자 역시 1년 전보다 50만 원 정도 오른 314만 원에 책정됐는데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조립 PC 가격도 80만 원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악'소리 나는 가격 급등의 주범은 'AI 열풍'입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돈이 되는 AI용 메모리 생산에만 집중하면서, 우리가 쓰는 일반 PC용 D램 생산을 줄인 데다가, 고환율까지 겹치며 부품값이 폭주한 상황.

이른바 '칩플레이션'이 우리 일상을 덮친 건데요.

반도체 슈퍼 사이클 속에 'K-반도체'의 위상은 높아졌다지만, 정작 신학기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등골은 더 휘어지는 씁쓸한 풍경입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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