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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인질 송환 완료…평화 '2단계' 국면 진입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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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인질 송환 완료…평화 '2단계'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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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있던 마지막 인질의 유해가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인질 송환 절차가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휴전 협상은 이제 2단계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경찰 특공대 란 그빌리 상사의 유해가 843일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23년 교전 중 숨진 그의 시신은 가자 북부에서 수습됐고, 정밀 감식 끝에 신원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고(故) 란 그빌리 상사 어머니> "이제야 우리는 매듭을 지었습니다. 아들은 진정한 이스라엘의 영웅으로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인질은 '0명'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합의가 이뤄진 지 석 달 만에 휴전 단계의 핵심인 '인질 전원 송환' 절차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과를 축하하며 즉각 라파 검문소를 보행자들에게 개방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제 가자 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은 더 이상 없습니다. 우리 영웅적인 군대와 병사들, 지휘관들의 엄청난 성과입니다."


하마스는 시신 수습에 적극 협조했다며 협정 준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하마스가 인질 시신 수습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제 협상은 가자의 전후 평화 정착과 재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평화위원회'가 주도하는 2단계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자 재건을 위해 새로 설립된 평화위원회에 20개 이상의 국가가 추가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2단계의 핵심은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와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로의 행정권 이양입니다.

이스라엘은 무장 해제 없이는 철군도 재건도 없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하마스의 실질적인 무기 포기 여부가 가자 평화의 최종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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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