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소지' 진술 엇갈려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SNS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을 직접 만나 협박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김씨(30대)를 긴급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SNS를 통해 다툼을 벌이던 남성 A씨를 만나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SNS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을 직접 만나 협박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김씨(30대)를 긴급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SNS를 통해 다툼을 벌이던 남성 A씨를 만나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수건에 감싼 흉기를 들고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김씨와 A씨는 SNS상에서 갈등을 빚다 직접 만나기로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김씨가 들고 있던 수건을 확보했지만, 실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결과 김씨는 현재 무직 상태로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건을 말아 들고 있었을 뿐 흉기를 소지한 사실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SNS상 협박 이후 실제 접촉까지 이뤄진 정황이 확인됐다"며 "김씨를 불구속 입건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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