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청탁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의 첫 선고가 내일(27일) 나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선고도 같은 날 나올 예정인데요.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1심 선고기일이 내일(27일) 오후 2시 10분부터 열립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기소한 김 씨의 3개 사건 중 첫 결론이 나오는 건데요.
김 씨의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 개입,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세 가지입니다.
앞서 특검은 김 씨가 "법 위에 군림하면서 민주주의 국가 통치 시스템을 무너뜨렸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최후진술에서 "국민께 죄송하다"면서도, 특검 주장에 다툴 여지는 있는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 씨의 재판에서는 혐의를 놓고 특검과 변호인이 치열한 공방이 오간 바 있는데요.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재판부는 내일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선고도 차례로 진행하는데요.
통일교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올 전망으로, 특검은 앞서 이들에 대해 각각 징역 4년씩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 새로운 재판을 받을 예정이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리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씨와 공모해 2021년 4월부터 약 1년간 명태균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명태균 씨도 불법 여론조사를 공여한 혐의가 적용돼 함께 재판을 받을 예정인데요.
다만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밖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노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는 '제2수사단'을 만들기 위해 군사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는데요.
하지만 노 전 사령관 측은 정보사 요원 명단을 마지막으로 받은 건 김용현 전 장관이라며, 노 전 사령관이 주도해서 정보를 수집한 것처럼 기소한 건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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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