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국경 보호·이민 단속 총책임자인 톰 호먼 '국경 차르'를 미네소타주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네소타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이끄는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장의 단속 방식이 폭력적이라는 비판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그레고리 보비노 / 미국 국경순찰대장 : 정치인이 '공모와 부패'를 선택했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미네소타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이끄는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장의 단속 방식이 폭력적이라는 비판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그레고리 보비노 / 미국 국경순찰대장 : 정치인이 '공모와 부패'를 선택했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보비노 대장의 역할을 호먼이 대신하거나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미네소타주엔 지난해 말부터 연방 요원들이 투입돼 보조금 사기 수사와 소말리아계 등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연방 요원이 쏜 총에 미국인 2명이 숨지면서 반정부 시위는 더욱 격화하고 미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랜드 폴 상원 의원이 이민 세관 단속국장에게 2월 청문회 출석 요구서를 보내는 등 공화당에서도 진상 규명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트럼프 대통령은 정적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유화 제스처를 보였습니다.
다만 "29조 원 이상의 복지 사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게 폭력 시위의 일부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대규모 강제 추방 정책은 도덕적, 정치적으로 실패했고 분노와 불안감만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미네소타를 연고지로 둔 미국 프로 농구팀인 팀버울브스는 총격에 숨진 알렉스 프레티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나탈리 포트만과 일라이저 우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비판에 동참하는 등 이번 사태의 후폭풍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최고은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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