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5GW 구축 협력
루빈·베라 플랫폼 조기 도입…AI 인프라 협력 확대
CPU 첫 독립 공급 나서며 AMD·인텔과 경쟁 가속
루빈·베라 플랫폼 조기 도입…AI 인프라 협력 확대
CPU 첫 독립 공급 나서며 AMD·인텔과 경쟁 가속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운영사 코어위브에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를 추가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코어위브가 오는 2030년까지 5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AI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주당 87.2달러에 코어위브 보통주(A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코어위브가 오는 2030년까지 5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AI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주당 87.2달러에 코어위브 보통주(A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본 엔비디아 로고. 2023.05.31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
엔비디아는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투자는 코어위브의 사업 역량과 조직,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가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토지 확보와 전력 공급, 건설 일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플랫폼인 '루빈(Rubin)'과 중앙처리장치(CPU) '베라(Vera)', 블루필드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 등 차세대 제품을 코어위브 데이터센터에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엔비디아가 CPU를 독립형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인텔과 AMD 등 기존 CPU 업체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권서아 기자] |
코어위브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기업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엔비디아와 63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클라우드 용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추가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26일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거래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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