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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월 1억원 쓰는데 결혼 어려워"…서장훈 "혼자 살아" 조언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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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월 1억원 쓰는데 결혼 어려워"…서장훈 "혼자 살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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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산가가 남자친구에게 월 1억 원의 데이트 비용을 썼지만 정작 결혼이 어렵다는 고민을 내놨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한 자산가가 남자친구에게 월 1억 원의 데이트 비용을 썼지만 정작 결혼이 어렵다는 고민을 내놨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수백억 원의 자산가 CEO가 남자친구에게 월 1억 원의 데이트 비용을 썼지만 정작 결혼이 어렵다는 고민을 토로해 관심을 끌었다.

26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9회에서는 45세의 여성 CEO가 출연해 연애와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녀는 국제유통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지난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대상을 받기도 한 자산가였다.

고민녀의 스펙을 들은 서장훈은 "능력도 있고 운도 따르고 해서 한창 잘나가는 것 같다. 대충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다.

고민녀는 "주식을 좀 많이 가지고 있다. 개인 보유 주식은 90억 원 정도다. 회사는 최근에 가치 평가를 받았는데 한국 것만 100억 원 된다. 외국 진출 기업 가치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민녀의 고민을 들어주는 서장훈.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고민녀의 고민을 들어주는 서장훈.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어 고민녀는 "최근 억울한 일을 겪었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 남자친구한테 화끈하게 쏘는 면이 있다. 남자친구 만날 때 데이트 비용을 전부 부담한다. 데이트 비용 사용 내역을 확인해 봤더니 월 4천만 원 정도를 썼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천만 원 상당의 명품을 매달 사주는 등 데이트 비용으로 카드값이 최대 1억원을 넘기도 했다.

고민녀는 "문제는 헤어지고 나서다. 받은 것 중에 10%라도 돌려달라고 했다. 하나도 못 돌려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전 남자 친구를 떠올렸다.

또 고민녀는 "30대 때부터 2200만원 내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연애를 많이 해봤다. 서류 증빙이 가능하고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 단적인 예로 타워팰리스에 살았을 때 미래 신랑에게 주려고 바로 위층을 51평 매물을 현금 일시불로 더 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고민녀는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해 대형 로펌 변호사와 약 1년 기간의 연애를 했다.

고민녀는 "내가 큰 집에서 혼자 사는 거 보고 남자친구가 방 한 칸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그래서 방에 필요한 것을 다 마련해줬다. 남자친구 전용 냉장고를 따로 사서 식료품도 채워줬다. 남자친구는 돈을 한 푼도 안 썼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포르쉐를 사주기로 했는데 차 명의를 본인 이름으로 해달라고 하더라. 결혼 준비하려고 하면 남자친구는 '왜 서두르냐?'는 반응이었고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였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장훈 "지금 같은 방식의 연애를 하면 네가 원하는 사람 절대 못 만난다. 네가 돈 안 써도 널 좋아할 사람을 만나야지"라며 "네 돈만 보는 남자랑 결혼할 거면 그냥 혼자 살아"라고 강하게 일침을 가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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