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후보자의 소명이 국민적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진영을 초월한 탕평 인사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를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등용하고,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을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파격 인사를 보여줬습니다. 그 외에도 김상욱 의원, 김성식 전 의원, 윤여준 전 장관 등이 진영을 바꿔 정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현재 보수가 극단화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 작가는 ”12.3 이후 보수 진영은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정치인이 등장하기 어렵게 됐다"며 "민주당이 중간으로 이동함으로써 보수 세력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혜훈 후보자 사태로 정부·여당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맞닥뜨린 상황, 과연 이재명 정부가 사태를 잘 수습하고 중도 확장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BC 뉴스 박상우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
박상우 기자 parksangwo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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