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사진 오른쪽)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아 논란인 가운데, 배우 장나라(사진 왼쪽)의 기부액이 200억원 이상이라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아 논란인 가운데, 배우 장나라의 기부액이 200억원 이상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나라=차은우 ㄷㄷㄷ' '데뷔 이후 200억 넘게 기부한 장나라' 등의 제목을 단 게시물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10월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배우 장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 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총 192점의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당시 장나라는 권형민 한국산업은행 팀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광주광역시 북구, 경남신용보증재단,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류가진 배곧초 교사 등 총 15인, 3개 단체의 대통령표창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나라는 데뷔 이후 소외아동 지원과 봉사활동,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이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는 꾸준한 기부를 통해 연예인 기부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나라의 200억원이 넘는 기부 금액은 최근 차은우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구는 200억 기부할 동안 누구는 200억 꿀꺽" "너무너무 비교된다" "장나라 롱런하는 비결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차은우가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인 디애니를 설립,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은 것으로 보고 추징 금액을 산정했다. 연예인이 소속사로부터 직접 정산받을 경우 소득세는 45%에 이르지만, 법인을 거치면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차은우 측은 이에 대해 "판타지오 대표가 여러 차례 교체되는 과정에서 연예 활동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 컸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모친이 직접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로, 실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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