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재일교포 배우 현리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연출 유영은/이하 '이사통')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현리는 극 중 일본의 멜로 왕자 쿠로사와 히로(후쿠시 소타 분)의 매니저 나나미로 분해, 이성적인 태도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극의 균형을 잡는 인물을 안정감 있게 완성했다.
나나미는 언제 어디서나 차분하고 시크함을 잃지 않는 커리어우먼으로 감정보다는 이성을 따르는 캐릭터다. 현리는 섬세한 연기는 물론이고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비주얼을 완성하며 나나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극 중 나나미는 날카로운 판단력과 빠른 눈치로 인물 간의 관계 흐름을 짚어내며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매니저의 태도는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현리는 절제된 표현 속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현리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좋은 호흡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나나미는 감정을 절제하며 상황을 이끄는 인물이고 첫 한국 작품이라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데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시청자분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현리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쌓은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