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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협정시 100% 관세"…캐나다 "계획 없어"

연합뉴스TV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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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협정시 100% 관세"…캐나다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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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접 동맹국인 캐나다를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선 캐나다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요.

캐나다 총리는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을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웃 국가 캐나다를 향해 관세 카드를 꺼내들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으면 즉각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압박입니다.

캐나다는 앞서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관계 정상화를 선언하고 관세 인하 합의도 이뤘습니다.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현지시간16일)> "캐나다와 중국이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관세를 낮추는 예비적이지만 획기적인 무역 협정에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뒤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캐나다를 겨냥해 공격적인 발언을 퍼붓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21일)> "캐나다는 우리한테서 공짜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데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체계적으로 자멸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합의는 '재앙'이고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캐나다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위협을 거들며 미국과 함께 중국에 맞서던 캐나다의 태도가 돌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의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동맹국을 상대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캐나다는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전략을 틀고 있습니다.

유럽 정상들도 중국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달 중국을 방문했고, 핀란드 총리도 9년 만에 중국을 찾았습니다.

영국과 독일 총리도 조만간 방중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이 잇따라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자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날선 발언을 쏟아내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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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