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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별세 정치권 추모…정청래 "큰 어른 잃어"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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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별세 정치권 추모…정청래 "큰 어른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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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찬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례 기간을 당 차원의 애도 기간으로 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깊은 슬픔에 잠긴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전 최고위 회의장 뒷 배경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 이해찬 상임고문님의 별세를 깊이 애도한다"고 썼습니다.

검정 정장을 입은 채 근조 리본을 단 지도부는 고인을 기리는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뿌리가 되어주신 이 시대의 큰 어른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민주당이 나아갈 할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기도 하셨습니다."

박지원 평당원 최고위원은 울컥하며 모두발언을 이어가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정 대표는 고인의 장례기간 민주당은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국민과 함께 애도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목요일 예정된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쟁점 법안은 제외하고 여야 합의된 민생법안만 처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내일(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데, 민주당 지도부는 직접 공항으로 가 고인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장례는 사회 각계 대표가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사회장'으로 내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엄수됩니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훈을 남긴 사람이 별세했을 때 관련 단체 중심으로 거행하는 장례 의식으로,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고(故) 이희호 여사 장례도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앵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진행 중인데, 여전히 반발도 만만치 않죠.

[기자2] 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어제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두 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도 합당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는데, 다만 서왕진 원내대표는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서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 연합이어야 한다"며 논의 시작도 전에 '흡수' 이야기가 나온 데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정지 작업을 거치지 않은 이번 합당 제안을 놓고, 8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정청래 대표의 정치적 결정 아니냐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이건태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이 자격 심사 신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기에 합당을 추진하는 게 전략적으로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냐는 겁니다.

'더민초'는 당초 오늘 총회를 열고, 합당 논의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었는데, 이해찬 부의장의 별세에 일정을 순연했습니다.

[앵커]

단식 후 병원으로 후송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직 입원 중이죠.

[기자]

네, 장 대표가 이르면 오는 2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복귀할 걸로 알려졌는데 아직 정해진 건 없습니다.

장 대표의 부재로 오늘 최고위원회의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주재했는데요.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공천헌금 의혹 관련 특검, 이른바 ‘쌍특검’을 수용하라고 여당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공천하겠다'라고 하는 선언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어 대여 투쟁 방안을 추가 논의합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놓고 또 다시 당내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장 대표 복귀를 전제로 이를면 29일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 제명안을 의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의 특검 공조에 선을 긋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단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현이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종결됐다며, 공조를 이어가고 싶다면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종결했는지 설명하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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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