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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강추위 계속...대기 건조에 산불 위험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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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강추위 계속...대기 건조에 산불 위험 커져

서울맑음 / -3.9 °

[앵커]
최강 한파의 절정은 지났지만, 이번 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에도 꽤 춥던데,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진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2.5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던 강력한 한파와 비교하면 다소 누그러졌지만, 이번 주에도 강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금 전 10시를 기준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의 한파경보는 주의보로 완화됐고, 서울과 경기 남동부, 충청, 경북 일부 지역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대기 상층의 흐름을 가로막던 이른바 '블로킹'이 해소되면서 갇혀 있던 찬 공기는 빠져나갔지만, 북쪽에서 새로운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추위 속에 울릉도와 제주 산간, 호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 충남 서부에는 오늘과 내일 눈이 내리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울릉도에는 최고 10cm, 제주 산간에 1에서 5cm, 호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에 1에서 3cm, 충남 서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은 기온 속에 눈이 더해지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위험이 더욱 커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 서울 수락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6시간 43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지금은 산불이 진행 중인 곳은 없지만, 이번 달 들어서만 산불이 37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영동과 영남 대부분 지역,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가평 등 경기 일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내일은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발생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은 물론 산 주변에서 불씨 사용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김보나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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