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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총격 사망에 시위 격화…셧다운 가능성도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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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총격 사망에 시위 격화…셧다운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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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쏜 총에 시민이 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죠.

연방법원은 관련 증거를 보존하라고 명령했고, 미 전역에서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주말 사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은 이번 사건의 증거 인멸 등을 막아달라는 주 당국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미 국토안보부는 총격 사망 관련 증거를 보존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 곳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주 재계는 처음으로 이민당국 요원에 의한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의 핵심 가치가 갈수록 비판받고 있다며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정부의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를 반대하며 연방정부 셧다운도 불사하겠다는 배수진을 쳤고, 일부 공화당 의원 조차 이민세관단속국의 신뢰성이 위태로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총기 소지 권리 옹호 단체들도 나서 사망자가 적법한 총기 소유자였다며 이례적으로 트럼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연이은 이민당국 총격 사망 사건에 미국 전역으로 트럼프 정부 비판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관계 개선을 시도 중인 캐나다를 또 압박했다고요?

[기자]

네, 이달 중순 중국과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와 캐나다산 유채씨에 대한 관세 인하에도 합의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캐나다에 재앙이라며 "체계적으로 자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중국이 캐나다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캐나다가 중국과 협정을 체결하면 모든 캐나다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압박했는데요.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 FTA를 체결할 의도가 없다고 선을 긋고, 중국과 한 조치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자가 3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이란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숨진 사람이 3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현지 시간 25일 이란 보건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일~9일에만 약 3만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이란 당국이 밝힌 사망자 수 3,117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권이 숨진 시위대 시신을 인질 삼아 정권에 유리한 '도구'로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이란 당국이 유족에게 시신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사망자가 반정부 시위자가 아니었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란 정권이 시위자 사망자 수를 축소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또 시신을 돌려받기 위해 돈을 지급해야 한다며, 당국이 사망자들을 금전적 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트럼프 #캐나다 #이민단속 #총격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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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