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전후 안전보장을 약속 받았다며 종전 협상의 진전을 알렸지만, 쟁점인 영토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러시아의 에너지시설 타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더욱 고통스러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맹추위 속 소방관들이 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을 벌이는 와중에도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에너지 시설에 대한 집요한 공격으로 혹한기 전력난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예브헤니아 클리멘코 / 키이우 시민 : 전기가 들어올 때보다 안 들어올 때가 더 많아요. 아이가 있어서 난방이 필요한데 말이죠.]
삼종기도를 마친 교황은 러시아의 계속된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추위에 내몰리고 있다며 전쟁을 멈출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분들이 더욱 힘써 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반러시아 정서가 강한 폴란드,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3자 회동을 열고 세력 규합에 나섰습니다.
종전 협상을 통해 미국의 전후 안전보장을 약속을 받았고 EU 가입도 속도를 낼 거라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안전보장 문서는 100% 준비가 완료됐고, 우리는 파트너들이 서명 일자와 장소를 확정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서방 군대 주둔을 용납할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또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를 놓고도 평행선을 그리면서 주말 사이 3자 협상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논의는 건설적이었다며 다음 주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영상편집:고창영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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