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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직접 보겠다"…일, 훈련기 도입 불 지피나

OBS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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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직접 보겠다"…일, 훈련기 도입 불 지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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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사상 처음으로 오는 28일 일본 항공자위대 나하 기지에서 중간 급유에 나섭니다.
노후화 기종을 쓰는 일본 특수비행팀도 당일 블랙이글스의 T-50을 살펴보는데, FA-50 도입이 재론될 수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수면 위로 떠오른 파편.


자위대원들이 수거에 나섭니다.

지난해 5월 일본 아이치현에서 추락해 2명이 숨진 T-4 중등훈련기 사고입니다.

여덟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습니다.


[모리타 타케히로 / 일본 항공막료장(지난 20일): 유감스럽게도 항공자위대 힘만으로는 사고 원인 등을 분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제조회사 등과 연계해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체 노후화가 유력합니다.

1988년부터 생산한 기종으로 사고기 역시 1989년 납품됐습니다.


2022년부터 후속기를 검토 중이나 마땅한 후보가 없습니다.

미국 훈련기 사업은 공전 중이고 유럽산은 요구 성능에 미치지 못합니다.

한국산 T-50도 유력하게 거론됐습니다.

T-50 계열의 FA-50은 동남아와 중동,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해 11월): 이집트와는 2022년 K-9 자주포 수출을 계기로 양국간 방산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FA-50 등 향후 우리의 수출 유망 품목 관련해서도….]

하지만 일본 보수세력 반발과 한일관계 악화로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공군 블랙이글스의 일본 중간 급유를 계기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T-4를 쓰는 일본 블루임펄스가 T-50 운용을 직접 살펴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훈련기 교체 시기를 놓친 만큼 상당한 도입 명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