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도 경찰은 김병기·강선우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압수물을 분석하는 동시에 사건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김병기 의원을 소환 조사할지도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김병기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25일) 잇따른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김병기 의원에 대한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24일)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 장범식 전 총장을 참고인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습니다.
그제는 김 의원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과 관련해 동작경찰서를 압수수색했고, 그 전날에는 숭실대 편입 의혹 관련 업체 등을 강제수사했습니다.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까지 소환 조사를 마친 상황에서, 김 의원 소환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공천헌금 1억 원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은 주요 피의자들을 반복적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틀 전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 모 씨를 네 번째로 불러 13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강 의원 소환 조사 사흘 만에 다시 남 씨를 불러 진술을 교차 검증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강 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김경 시의원이 건넨 쇼핑백에 1억 원이 들어있단 사실을 3개월이 지나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반면 남 씨는 강 의원이 1억 원을 전세 자금에 쓴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 이어갈지,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 확보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앵커]
김경 서울시의원은 강 의원 외에 다른 정치권 인사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은 김 시의원의 '강서구청장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김 시의원의 자택과 금품 전달 상대로 의심되는 전직 시의원 A 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주려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시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에게 청탁하려고 A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마치는 대로 김 시의원을 다시 불러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서영미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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