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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추가 금품 정황…공천헌금 수사 확대 가능성

연합뉴스TV 차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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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추가 금품 정황…공천헌금 수사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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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25일)도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시의원이 또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이 확보한 압수물에는 여권 정치권 인사들의 이름도 추가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주말인 오늘도 김경 서울시의원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찰은 김 시의원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 시의원이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에게 로비를 시도하며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압수수색 대상은 김 시의원의 화곡동 자택과 모친의 방배동 주거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등 모두 5곳입니다.

김 시의원이 통화한 정치권 인사 중 한 명으로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지도부에서 공천에 관여한 모 의원의 최측근 양 모 전 서울시의장 집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경찰이 서울시의회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이른바 '황금 PC'에는 김 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권설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정치인들과 접촉하려 한 정황이 담긴 파일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에는 김 시의원이 전직 서울시의원을 통해 공천 당시 당 지도부였던 한 의원에게 접촉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해당 의원은 김 시의원에게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아직 녹취록에 언급된 의원들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 시의원이 접촉한 정치권 인사들의 실명을 경찰에 진술하거나 자금 흐름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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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