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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7407만명 이용…역대 최다 기록

서울경제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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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7407만명 이용…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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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교육감도 6·3선거 선출" 가닥
여객 전년도 대비 4.1% 증가
여객 수요 증가에 운항도 최다
올해 최대 7855만명 이용 전망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대 여객·운항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추석 장기 황금연휴와 한·중 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7407만 147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7115만 6947명)과 비교하면 4.1%(291만 4528명) 늘었다. 기존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7116만 9722명)보다 4.1%(290만 1753명) 증가한 수치다. 국제선 여객은 7355만 4772명, 국내선 여객은 51만 6703명으로 집계됐다.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기 운항 횟수도 42만 5760회를 기록해 2001년 개항 이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공사는 △설·추석 장기 황금연휴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고환율에 따른 중국·일본 노선 대체 수요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선호 확대로 인한 동북아 노선 수요 증가 등이 이같은 실적 달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비중은 동남아가 1,978만6,272명(2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857만8,176명(25.1%), 중국 1,235만6,734명(16.7%), 동북아(대만·홍콩 등) 702만6,111명(9.5%), 미주 685만1,615명(9.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남아 노선은 일부 국가의 치안 불안 우려가 확산하며 2024년(2103만 6705명)에 비해 5.9% 감소했다.

환승객은 804만6572명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률은 95.9% 수준을 기록했다. 공사는 중국·동남아발 미주·유럽 직항 노선 확대와 중국 항공사의 러시아 영공 통과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 4684톤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전용 화물기 물동량은 소폭 줄었지만, 여객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벨리 카고 수송이 2.0% 늘어나 전체 물동량을 떠받쳤다.

공사는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더욱 늘어나 7554만 명에서 최대 78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역대 최다 항공운송실적에도 9만 4000여 공항상주직원의 노고에 힘입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운영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AI 전환 등 공항운영 혁신에 박차를 가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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