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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5년 만에 최대 폭 감소...청년층 3만3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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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5년 만에 최대 폭 감소...청년층 3만3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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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보강책에도 자영업자가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29세 청년층 자영업자는 3만3천 명 감소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인 2020년 이후로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재작년 이후 2연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누적된 고금리에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가 지난해 소비쿠폰을 지급해 경기 회복에 나서면서 반짝 효과가 났지만 자영업 경기를 개선하기는 어려웠던 셈입니다.

특히 청년 자영업자가 타격이 컸습니다.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자영업자는 15만 4천 명으로 1년 새 3만3천 명 줄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째 감소세입니다.

30대도 3만6천 명이 줄며 마찬가지로 자영업자 수가 3년 연속 뒷걸음질 쳤습니다.

15∼29세 자영업자는 숙박·음식점업과 배달라이더 등이 포함된 운수창고업, 30대는 운수창고업과 도소매업에서 주로 감소했습니다.

이 업종들은 내수와 직결된 산업으로 부진한 내수가 자영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은퇴 연령대인 60세 이상은 6만8천 명 늘었습니다.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세통계에서도 청년 창업자 수는 2021년 39만6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약 35만 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청년 창업 관심 업종은 전통적인 서비스업 중심에서 디지털과 콘텐츠, 온라인 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양상입니다.

이런 디지털 기반 업종은 유행에 민감하고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도 치열해 경영 노하우와 자본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 사업자들이 예상치 못한 경기 변동에 대응하지 못하고 폐업으로 내몰렸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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