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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출산가정 최대 1000만원 출산양육지원금 지급

헤럴드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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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출산가정 최대 1000만원 출산양육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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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정 배려스티커와 임산부 올 프리패스로 배려문화 확산
실내에서 ‘노리몽땅’ 간판과 ‘임산부 올 프리패스’ 배너가 놓인 안내 데스크를 촬영한 사진이다. 데스크 위에는 큐알 코드가 인쇄된 안내문과 결제 단말기가 놓여 있다.

실내에서 ‘노리몽땅’ 간판과 ‘임산부 올 프리패스’ 배너가 놓인 안내 데스크를 촬영한 사진이다. 데스크 위에는 큐알 코드가 인쇄된 안내문과 결제 단말기가 놓여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출산과 양육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출산양육지원금 최대 1000만원, 출산가정 배려스티커 배부와 임산부 올 프리패스 등 임신부터 출산 이후 돌봄까지 일상에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간다.

먼저 중구는 출산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생아와 부모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부모는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은 서울시 최고 수준으로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500만 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569가구가 출산양육지원금 혜택을 누렸다. 이 중 1000만원을 지원받은 세 번째 가구가 탄생하기도 했다.

임산부와 출산가정 배려문화 조성에도 힘쓴다. 구는 출생신고 시 출산가정 배려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스티커에는 초인종 자제 안내와 아이 동반 차량 표시가 담겨, 출산가정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려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임산부 올 프리패스’를 도입해 구청에서 민원업무를 볼 때 기다리지 않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키즈카페 등 임산부가 자주 찾는 시설과 중구 내 우리은행 21개소 영업점도 동참하고 있다.

임신 기간 집안일 부담도 덜어준다. 중구는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를 통해 청소·세탁·설거지 등을 지원한다.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1회 4시간씩 최대 5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출산 이후 돌봄도 꼼꼼히 지원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둘째 이상 출산가정을 위한 기존 자녀 돌봄 △조부모 아이돌봄비 지원 등 다양하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아동수당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등 서울시·정부 지원과 연계해 양육 부담을 다각도로 덜어준다.


이 밖에도 중구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임산부 백일해 무료 접종 등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지원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가족정책과, 중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큰 기쁨이지만, 그만큼이나 심리적·경제적 부담도 크다”며 “중구가 출산 가정의 일상에 힘이 되도록 든든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