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뉴스1) 윤다정 기자 = 2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주 푸에르토 카베요에 위치한 엘 팔리토 정유 공장의 모습. 2026.01.2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초 카라카스에서 미군이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축출할 당시 '디스컴버뷸레이터(Discombobulator)'라는 무기를 사용해 적군의 전력을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미군이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때 사용한 무기가"디스컴버뷸레이터"라고 밝히며 "나는 이 무기에 관해 설명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해당 무기가) 적의 장비를 무력화했다"며 "그들은 러시아와 중국제 로켓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 발도 쏘지 못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그들은 버튼을 눌렀음에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스컴버뷸레이터가 상대의 방공 및 레이더 시스템을 불능 상태로 만드는 교란 무기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나포한 유조선 7척에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압류했다며 미국 정유 시설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유가 휴스턴 등 여러 지역의 정유소로 들어오고 있다"며 "(수익은) 베네수엘라가 일부를, 우리가 일부를 가질 것이다. 대형 석유기업들이 들어가서 엄청나게 많은 석유를 가질 것이고, 베네수엘라는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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