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미네소타에서 이민당국 총격으로 남성 또 숨져...트럼프 '정당방위' 강조

YTN
원문보기

미네소타에서 이민당국 총격으로 남성 또 숨져...트럼프 '정당방위' 강조

서울맑음 / -3.9 °

[앵커]
미 이민 당국의 총에 맞아 30대 여성이 숨진 미네소타주에서 또 총격 사망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요원의 총격을 옹호했는데 17일 만에 50대 남성이 또 숨지면서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 이민당국 요원들이 최루탄을 던지며 시위대를 향해 전진합니다.


요원들에게 제압당한 한 남성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울부짖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들의 총격으로 51살 남성이 또 숨지면서 시위대와 병력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민 단속을 벌이던 국경순찰대 요원에게 숨진 남성이 9mm 반자동 권총과 탄창을 가지고 접근했고, 방어 차원에서 총을 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렉 보비노 / 미 국경수비대 지휘관 : 요원들이 무장을 해제하려 했지만,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자신의 생명과 동료 요원들의 안전을 우려한 국경수비대 요원이 방어 사격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SNS에 숨진 남성의 총기와 탄창 사진을 올리고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 였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길을 걷고 있던 남성을 요원 6명이 덮쳤고 이미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 여러 발의 총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 미 미니애폴리스 : 그들이 그의 머리를 때렸고 몸싸움을 시작했어요, 그냥 그를 쐈고 그 자리에서 죽였어요. 그는 무장하지 않았어요. 그냥 걷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들은 그가 땅에 쓰러진 상태에서 쐈어요.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이콥 프레이 / 미 미니애폴리스 시장 : 이(트럼프) 정권이 정치적·당파적 논리가 미국적 가치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이 희생되어야 합니까?]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총격에 30대 여성 르네 니콜 굿이 목숨을 잃은 지 17일 만에 미네소타주에서 또 같은 사건이 일어나면서 미국 내 반 이민정책 시위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