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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문 닫으려다 참변…SUV 바퀴에 깔려 2시간, 한파가 더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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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문 닫으려다 참변…SUV 바퀴에 깔려 2시간, 한파가 더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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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차량에 깔려 있던 60대 남성이 약 2시간 만에 구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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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17분쯤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의 한 창고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SUV 차량 앞바퀴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왼쪽 가슴과 팔이 차량에 눌린 상태로 약 2시간 동안 꼼짝 못한 채 한파에 노출돼 있었다.

A씨는 차량 변속기어를 후진(R)에 놓고 집 앞에 주차를 하고 열려 있던 창고 문을 닫기 위해 차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차가 뒤로 움직이면서 A씨를 들이받았고, 차 앞바퀴에 왼쪽 팔과 가슴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지인 B씨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창고를 찾았고, 현장을 확인한 뒤 지게차를 이용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기온은 영하 10도에 달하는 혹한이었으며, A씨는 저체온증과 함께 왼쪽 가슴·팔 등의 부상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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