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해 최다 여객 수를 경신하는 청주국제공항이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를 증축하기로 했습니다.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 활주로 신설과 맞물려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됩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역대 최다 여객 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청주공항 여객은 467만여 명으로,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32%가 늘어난 195만여 명으로 집계되며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정해인 / 대전 대덕구> "원래 인천으로 가려고 했는데, (청주공항에) 국제선이 생겨서 더 편하게 청주로 와서 (여행) 가려고요."
청주공항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국제선 청사를 증축하고 주차타워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국내선 청사는 내년까지, 주차 타워는 그 이듬해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제선 청사는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또 국제선 노선을 다양화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10% 내외인 외국인 여객 비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성승면 / 청주공항장> "청주공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노선의 지속적인 증가 다변화 그리고 새로운 노선 개발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청주공항에 활주로가 신설되면 향후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국제공항으로의 입지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은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예산에 반영됐고, 관련 특별법이 발의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용역 예산이 반영됐기 때문에 틀림없이 7차 공항(개발)계획에 반영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고 난 뒤에는 정부와 우리 지방자치단체 또 민간이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한다.)"
해마다 최다 이용객 수를 갈아치우는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박혜령]
#충북 #청주공항 #공항 #청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