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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겨 '찜찜함' 속 종료된 이혜훈 청문회...李대통령, 내주 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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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겨 '찜찜함' 속 종료된 이혜훈 청문회...李대통령, 내주 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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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넘긴 24일 새벽 마무리됐다.

여야 간 고성과 공방보다는 이 후보자에 대한 여야 모두의 공격적 질의가 이어진 이번 청문회는 '큰 것 한 방' 없이 기존 의혹과 반박이 계속 반복됐다는 평가다.

여야는 이번 주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협의에 나서지만, 합의 채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주 초 임명 강행 또는 지명 철회, 자진 사퇴 유도 등 결론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날 오전 1시께 종료했다.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총평에서 "오늘 하루만 넘기고 보자는 하나의 목표로 임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국가 부채, 기본소득, 지역 화폐 등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소신을 다 버렸다. 이것이 정말 진정한 통합인가"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그간 언행과 판단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선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면서도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 주신 소중한 말씀을 항상 유념하고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면서 맡겨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위원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는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사 간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여야 간사는 주말 동안 논의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은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이재명 대통령은 이혜훈 후보자를 강행 임명할 수 있다. 다만 제기된 의혹과 이 후보자의 소명,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주 초 임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렇게 극렬하게 저항에 부딪힐 줄은 몰랐다"며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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