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식어가 필요 없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배구 여제' 김연경 전 선수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은 100만 유튜버 김연경 전 선수의 초대로 이루졌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았을까요.
장윤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자배구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김연경이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를 초대하면서 '스포츠 전설'들의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워낙 어렸을 때 너무 노출이 많다 보니까 부담이 됐나봐요. 은퇴 이후에는 안하고 있는데 선배님께서 콜을 해서 나가야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김연아는 호스트 김연경의 폭풍 질문 속에, 성악가 고우림과의 결혼 후 생활 등을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고우림님이 연아 님한테 잘 보이는 법이 뭐냐고 얘기를 했더니 '거슬리게 안하기'."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누가 보면 무슨 엄청 잡도리하는 줄 알겠어요. 같이 생활을 하다 보면 여자 입장에서 저건 이렇게 하면 좋겠는데? 왜 저렇게 하지? 그런거를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되다 보니까"
은퇴 후 편안해진 일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짧지만 타이트하게 체력을 다 넣는 운동이다 보니 해야 된다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일어나면 아무리 몸이 찌뿌둥해도 안해도 되니 너무 좋던데요.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까 그 상태를 즐기고 있어요."
보름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부탁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다양한 종목들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으니까 꼭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선수들 화이팅!"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남진희]
[화면출처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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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