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아우디레드 조합 컬러
유니폼 컬렉션 파트너 아디다스
아우디 레볼루트 F1 컬렉션 2월 판매
925마력 양산차 ‘RS e-트론 GT 퍼포먼스’ 첫선
오는 3월 8일 호주 대회서 레이스 데뷔 예정
유니폼 컬렉션 파트너 아디다스
아우디 레볼루트 F1 컬렉션 2월 판매
925마력 양산차 ‘RS e-트론 GT 퍼포먼스’ 첫선
오는 3월 8일 호주 대회서 레이스 데뷔 예정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AG CEO가 F1 머신 R26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우디가 포뮬러1(F1) 팀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아우디는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 위치한 이벤트홀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에서 자체 F1 팀인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400명 넘는 초청객이 참석했다.
이번 F1 팀 공개 행사에서 아우디는 레이스카 R26의 리버리와 주요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조나단 휘틀리(Jonathan Wheatley) 팀 감독과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 아우디 F1프로젝트 총괄이 새로운 팀 유니폼과 드라이버 슈트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2026 시즌 아우디 대표 드라이버인 브라질 출신 가브리엘 보르톨레토(Gabriel Bortoleto)와 독일 출신 니코 휠켄베르크(Nico Hülkenberg)가 이번에 공개한 슈트를 착용하고 F1 레이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공개 행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
아우리 레볼루트 F1 팀 드라이버 니코 휠켄베르크(Nico Hülkenberg, 왼쪽)와 가브리엘 보르톨레토(Gabriel Bortoleto).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아디다스 유니폼 컬렉션 |
아우디 F1 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팬 컬렉션 제품은 다음 달 19일부터 팀 공식 웹사이트와 아디다스에서 판매된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고유 CI로 전용 컬러 팔레트와 신규 서체를 통해 서킷과 소셜미디어 전반에서 일관된 팀 정체성을 강조한다. 오렌지와 실버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은빛 티타늄(Titanium) 컬러가 브랜드 모터스포츠 전통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퍼포먼스와 기술적 정밀함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도입된 오렌지빛 아우디레드(Audi Red) 컬러는 팀의 차별화된 개성을 보여준다.
과거 발전소였던 크라프트베르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적인 아우디 레이스카 전시도 펼쳐졌다. 전통을 활용한 아우디 F1 팀의 비주얼 콘셉트를 소개했다. 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차인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도 함께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우디 F1 머신 R26에 근접한 최고출력 925마력(680kW)의 시스템 출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
아우디 F1 머신 R26에는 독일 노이부르크 안데어도나우(Neuburg an der Donau)에서 개발된 AFR2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스위스 힌빌(Hinwil) 현장에서 섀시에 장착된 상태로 첫 시동에 성공했고 이달 9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촬영용 주행을 통해 첫 롤아웃을 마쳤다.
F1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기술 규정 변화를 맞이한다. 77번째인 이번 시즌부터 주행 중 조절 가능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전·후면 윙이 적용된다. 기존 항력 감소 시스템(DRS, Drag Reduction System)은 버튼 조작을 통해 최대 전기 출력을 활용하는 부스트모드로 대체된다. 부스트모드는 추월 또는 방어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약 470마력(350kW)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는 지속가능 연료를 사용하는 약 537마력(400kW) 출력의 1.6리터 V6 터보 엔진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는 지속가능 연료 분야에서 영국의 BP와 독점 협력한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머신 R26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주요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차세대 F1 머신 테스트가 있다. 다음 달 11일부터 13일, 18일부터 20일까지는 바레인에서 열리는 공식 테스트 세션에 참가해 포뮬러1 그랑프리 데뷔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 주행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3월 8일 호주 대회에서 F1에 공식 데뷔한다.
아우디는 F1 프로젝트가 기술적, 문화적, 기업적 재편을 아우르는 전략 프로젝트로 고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팀에 적용되는 비용 상한제를 통해 명확한 예산 기준과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F1의 글로벌 영향력이 브랜드 노출과 스폰서십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동화 비중 확대와 지속가능 연료 도입 등 기술 규정 변화는 아우디가 모터스포츠의 정점에 새로운 경쟁자로 도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머신 R26 |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AG CEO는 “이번 행사는 아우디 F1 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리는 F1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팀 공개와 함께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의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허브도 공식 출범했다. 아우디 레볼루트 F1팀 관련 뉴스와 인사이트, 레이스 주간 정기 업데이트 등이 독점 콘텐츠로 제공되는 공식 플랫폼이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
한편 아우디는 모터스포츠를 브랜드 DNA 핵심이자 기술 혁신 원천으로 여기는 자동차 브랜드다. 최초의 미드십 그랑프리 스포츠카를 시작으로 랠리에서의 콰트로 전륜구동, 르망과 포뮬러E, 다카르랠리 디젤 하이브리드, 전동 파워트레인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아우디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올해 F1 진출 역시 모터스포츠 영역에 대한 도전과 혁신의 연장선인 셈이라고 아우디는 강조했다.
1980년대 월드랠리챔피언십에 참가한 아우디 콰트로 랠리카 |
아우디 포뮬러E 머신 |
아우디 모터스포츠 이미지 |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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