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
경찰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으로부터 딸 결혼식 축의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 영등포구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최 의원 딸의 결혼식이 열린 ‘사랑재’를 관리하는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딸이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열면서 최 의원 계정으로 대관을 대리 신청한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던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같은달 시민단체가 최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앞서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장은 지난 19일 최 의원과 성 비위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에 대한 직권조사를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사안이 직권조사까지 할 사안인지 의문도 있지만,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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