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현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류승현 기자) 쓰레기 더미에 스스로를 가둔 남성과 범죄의 온상이 된 편의점의 정체를 추적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에서 집을 '쓰레기 집'으로 만든 전직 마케팅 전문가의 행적과, 인천광역시의 한 상가 1층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편의점의 실태를 다룬다.
먼저, 쓰레기 더미에 스스로를 가둔 전직 마케팅 전문가의 수상한 행적의 비밀과 그 뒤에 감춰진 배후를 추적한다.
쓰레기 집에 스스로를 가둔 유튜버...‘보이지 않는 손’에 조종당했다? '궁금한 이야기 Y'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
(더쎈뉴스 / The CEN News 류승현 기자) 쓰레기 더미에 스스로를 가둔 남성과 범죄의 온상이 된 편의점의 정체를 추적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에서 집을 '쓰레기 집'으로 만든 전직 마케팅 전문가의 행적과, 인천광역시의 한 상가 1층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편의점의 실태를 다룬다.
먼저, 쓰레기 더미에 스스로를 가둔 전직 마케팅 전문가의 수상한 행적의 비밀과 그 뒤에 감춰진 배후를 추적한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마자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쓰레기 산과 코를 찌르는 오물의 악취가 펼쳐졌다. 혹여 어둠 속에서 괴한이라도 튀어나올까 겁이 났다는 집 안의 상태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이 집을 폐허로 만든 범인은 세입자 황 씨(이하 가명)는 지난 2년간 월세와 관리비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채 버텼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난 6년간 경기도 일산과 파주 일대에서 무려 세 곳의 '쓰레기 집'을 만들어 놓고 사라진 상습범이었다. 쓰레기 집 전 임대인은 "입주하고 한 번도 월세를 안 내더니, 나갈 때는 집을 쓰레기판으로... 우리 부부가 4일간 청소만 했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제작진의 추적 끝에 황 씨의 정체는 유튜브 구독자 3천 명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2017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브랜드 마케팅 분야 수상을 한 이력이 있으며, 주변에서도 엘리트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최근에는 일본도를 들고 강남 일대를 활보하기도 하고, 무전취식과 구걸까지 하는 등 알 수 없는 기행을 일삼고 있다고 전해졌다. 황 씨는 인터뷰에서 "제 마케팅 능력은 전 세계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찐'이 되고 싶거든요.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인 '찐'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황 씨는 이러한 행동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제보자는 황 씨의 폭주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줬으며, 황 씨가 '관종'이 아니라 의문의 인물들로부터 조종당하고 있는 피해자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쓰레기 집에 스스로를 가둔 유튜버...‘보이지 않는 손’에 조종당했다? '궁금한 이야기 Y'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한 대형 상가 1층의 편의점을 '수상한 편의점'으로 소개하며, 범죄의 온상이 된 현장을 추적한다. 인근에 대학교와 500세대 입주를 앞둔 아파트가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가 있지만, 편의점 하루 매출이 15만 원 정도에 그친다고 전해졌다.
다녀간 손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내용이 있었다. "한 번 가면 다시 가지 않는다"라는 것이었다. 제작진이 해당 편의점을 직접 찾아가자,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가 풍겼고, 곳곳에 쓰레기까지 굴러다니고 있었다.
편의점 이용 손님은 "아이스크림 다 녹아서 형체가 없어졌고 삼각김밥 상한 것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매대는 신선식품 냉장고와 아이스크림 냉동고까지 곳곳이 비어 있었고, 전시된 제품 중에는 소비기한을 넘긴 것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편의점 주인 김 씨(가명)는 손님 반응에도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수상한 편의점'에 대한 소문은 조금씩 일대에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최근 CCTV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앳된 얼굴의 미성년자 세 명의 무리가 편의점에 들어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두 명은 할아버지의 시선을 가리며 주의를 다른 쪽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두 명이 점주의 시선을 가리는 사이 나머지 한 명이 준비한 가방에 담배를 담았고, 1~2분 만에 진열대의 거의 모든 담배를 훔쳐 달아났다고 전했다.
점주 김 씨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난로 옆에 이불을 깔고 잠을 청하며 노숙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해당 편의점이 품고 있는 비밀을 추적할 예정이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류승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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